포천시, 제14회 운악산 단풍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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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14회 운악산 단풍축제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6.10.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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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23일 화현면 운악산 주차장에서 '제14회 '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 째 열린 운악산 단풍축제는 화현면 대표 축제로써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수도권 제일의 단풍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산신제, 축하공연,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및 체험행사와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나만의 핸드메이드 구슬팔찌 만들기와 등산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포천시 농특산품(인삼, 막걸리 ,사과, 포도)판매 등 산행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연제완 화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화현면은 인구나 면적에서는 작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운악산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주변환경 등 장점을 잘 살려 나가면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연 위원장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지만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등산로를 따라 붉은 단풍이 물들었다”며 “오늘 운악산을 찾은 등상객들이 단풍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축제는 여러분을 위한 축제”라면서 “오늘 하루 이곳 ‘포천 운악산’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 운악산은 관악, 치악, 송악, 화악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하나로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있으며, 등산로 주변에는 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궁예성터, 대궐터, 망경대 등은 산행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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