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지난해 글로벌 판매 4위…91만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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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지난해 글로벌 판매 4위…91만대 팔려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0.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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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대 이상 팔린 1382개 모델 중 4번째로 많이 판매된 차로 집계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 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91만3152대가 팔렸다.

이는 도요타 코롤라(149만9000대), 폭스바겐 골프(95만235대),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92만1785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승용차 부문만 따지면 아반떼는 코롤라, 골프와 함께 ‘빅3’를 형성하게 된 셈이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상위 50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을 진입시킨 완성차 업체는 현대·기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개와 3개 등 총 9개 모델을 50위권에 올려놓았다.

이들 9개 중 현대차 모델은 아반떼를 비롯해 엑센트(14위), 투싼(21위), 쏘나타(39위), i10(44위), 싼타페(45위)이고 기아차 모델은 프라이드(31위), 스포티지(33위), K3(43위)이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폭스바겐이 6개 모델, 혼다, 닛산, 포드가 각각 5개 모델, 도요타가 4개 모델을 50위권에 랭크 시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순위를 100위까지 확장해도 현대·기아차는 13개 모델이 포함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다”며 “디자인과 품질,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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