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용 영남대 교수,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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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 영남대 교수,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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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문용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57)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과 관련 분야 연구와 교육에 기여한 공로다.

이 교수는 1984년부터 10년간 석유화학회사인 SK에너지에서 공정엔지니어로 근무했고, 1994년 영남대 부임 이후 석유화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많은 산업화 연구와 학술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공정설계 관련 다양한 산업체 기술교육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차세대 증류기술인 분리벽형 증류탑 기술의 국내 도입 및 국산화 개발을 기획하고 주도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용급 분리벽형 증류탑을 개발 설치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공정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기술이전 성과와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 교수의 연구실은 전유럽 헌츠만 공정설계경진대회 동상, 아시아태평양 허니웰 공정시뮬레이션 경진대회 1등상을 비롯해 유럽연합-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EU-Russian Innovation Forum)이 주관하는 2014년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공정 설계 관련 유수의 국제 경진대회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2013년 석유화학 및 엔지니어링 산업과 같은 전통 화학공학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화학공학 분야 대표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로부터 '전통화공특별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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