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직원 투신...비위징계로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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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직원 투신...비위징계로 극단적 선택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10.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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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넷마블게임즈에 다니던 직원이 회사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21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게임즈 20층 옥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넷마블게임즈는 사옥에서 투신한 직원 A(36)씨가 비위 때문에 징계를 받고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A씨는 숨지기 직전 회사 동료와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징계를 받고 퇴사하게 됐고 회사에 배려를 요구했으나 묵살됐다”며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5시38분께 공식 입장을 내고 “고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넷마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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