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첨단R&D 마곡일반산업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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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첨단R&D 마곡일반산업단지’ 분양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0.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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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일반분양 5만8496㎡…오는 11월 14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서울시의 마곡일반산업단지 13차 분양 도면.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입주계약한 기업들이 착‧준공에 박차를 가하면서 R&D단지로서 위용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66.3%이고, 지금까지 47개 기업의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올해 마지막 분양인 ‘제13차 일반분양 공고’가 시행됐다.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중 5만8496㎡(38개 필지)이며,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연구개발업,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등 25개 업종으로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에 사업계획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2014년 선도기업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12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113개 필지, 48만4074㎡를 분양하여 105개 기업을 선정·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쌓은 글로벌 인지도 및 네트워크 등을 통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성공해 현재 입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서남권 사업과장은 “마곡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서 기틀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라며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제13차 분양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마곡과 함께 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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