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병기 靑 비서실장에 “우병우 운영위 출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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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병기 靑 비서실장에 “우병우 운영위 출석해야”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0.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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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30분까지 최종입장 밝혀달라…불출석 시 책임 물을 것”
정진석 운영위원장(가운데)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대통령 경호실,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하면서 오후 4시30분까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 오후 국감 시작에 앞서 “우리 위원회는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우병우 수석의 출석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 계속해야 한다”며 “최종 입장은 4시 30분까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금부터라도 보다 강력하게 우병우 수석에 대한 국감 출석을 요구하는 운영위의 입장을 전달해 달라”며 “빠른 시일 내에 참석하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비서실장은 “한 번 더 심도있게 논의하고 검토하겠다”며 “적당한 시일 내에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우 수석의) 출석여부 최종 입장을 4시 30분까지 밝혀달라”며 “끝내 불출석이 나온다면 국회 차원에서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동행명령권 발부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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