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 ‘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으로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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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가, ‘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으로 즐거운 비명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10.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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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다이어트의 적’,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되던 삼겹살이 인기다.

최근 한 공중파 TV 프로그램에서 고기와 버터 등 고지방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된 이후 젊은층 사이에 ‘삼겹살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실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해당 TV 프로그램 방영 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나 늘어났다.

이에 고기 다이어트 열풍에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1일 구이가에 따르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이슈가 된 이후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매장별 매출이 평균 30% 가량 늘었다.

특히 구이가 신천점은 최근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이를 비롯해 거의 모든 매장에서 매출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이가 관계자는 “가을에 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긴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매출 급증은 특이한 현상”이라며 “삼겹살 다이어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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