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명품 신안김, 첫 생산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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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명품 신안김, 첫 생산 위판
  • 천기만 기자
  • 승인 2016.10.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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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식 명품 햇김 생산
신안군 제공

[매일일보 천기만 기자]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신안 명품 지주식 김이 지난 20일 압해읍 소재 신안수협 송공 물김 위판장에서 어업인과 공무원, 수협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햇김 33톤, 81백만원 햇김 첫 생산 위판을 가졌다.

첫 수매를 시작한 햇김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일명 '곱창김' 이라고 부르며, 맛과 향이 만생종인 모무늬돌김에 비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5일이 늦은 생산으로 1포대(120kg기준) 평균 29만원으로 지난해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출하 시기가 되면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안군은 조생종인 잇바디돌김(곱창김)을 신안군 생산 김의 브랜드화 하기 위해 '2017년도 약 3억 예산을 확보해 제품의 포장, 명칭, 디자인 등 이미지개발과 신안수협, 김생산자협회 등과 연계한 공격적인 홍보 마켓팅으로 타 지역 김과의 차별화를 추진한다.

또한, 지주식 '신안 김'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제17호로 등록과 함께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명품브랜드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김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김육상채묘 및 냉동망, 김활성처리제, 수산물산지가공시설, 마른김가공용수정수시설 등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017년산 김 생산계획에 540어가가 참여해 1200만속을 생산목표로 400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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