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여행은 포천으로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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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여행은 포천으로 떠나세요!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6.10.2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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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경기도 포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풍성한 행사가 가득하한 포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포천은 가까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다. 게다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016 가을여행주간’이 펼쳐져 다양한 여행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비들기낭 폭포"

■ 한탄강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서...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협곡 등 다양한 한탄강 명소들은 살아있는 지질학 교재나 다름없어 아이와 함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포천시는 오는 22일(토)과 23일(일), ‘비둘기낭-화적연-멍우리협곡(부소천)-비둘기낭’을 순회하는 ‘한탄강 지오투어링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쉽고 알차게 한탄강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지오투어링버스는 한탄강 명소를 둘러보고 싶은 관광객 누구나 현장접수 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버스에는 지질공원해설사가 함께 타 한탄강에 대한 역사적·과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을 따라 6.2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한편, 시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비둘기낭 폭포 개방행사 ‘비둘기낭의 門이 열리다’를 진행한다. 22일(토) 하루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비둘기낭 폭포 제한구역인 안쪽을 탐방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비둘기낭 폭포에 숨겨진 비경을 만끽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비둘기낭 탐방안내소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총 15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매회 50명씩 5회 진행된다.

■ 으뜸 단풍여행지,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운악산은 관악, 치악, 송악, 화악과 함께 경기오악 중 하나로, 손에 꼽히는 명산이다. 단풍 여행지로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운악산은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과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천 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궁예 성터, 대궐터, 망경대 등이 있어 또 다른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오는 23일(일)에는 화현면 운악산 주차장에서 ‘제14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등산객을 위해 노래자랑, 축하공연, 먹거리 장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아트벨리 천주호"

■ 포천의 가을날은 흥겨운 문화 공연이 한가득!

포천은 가을을 맞아 다채롭고 흥겨운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2일(토) 오후 5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포천시립예술단과 헝가리 국민으로 구성된 무궁화무용단이 함께하는 ‘2016 한국-헝가리 문화교류 특별공연-포천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90분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포천시립예술단이 헝가리 대표축제인 ‘데브레첸 플라워 페스티발’에 참여했던 것에 대한 답례공연으로, 양 국가 간의 문화교류에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공연은 화관무, 검무, 가위치기, 무당춤 등으로 구성돼 전통문화예술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포천 아트밸리 산마루 야외공연장에서는 제8회 포천아트밸리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포천 아트밸리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축하 공연 행사가 함께 펼쳐져 풍성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따복버스 관광"

■ 주말에는 따복버스를 타고 포천관광을!

가을여행주간을 앞둔 22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는 따복버스를 타고 포천 신북권역의 주요 관광지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연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신북권역의 관광지는 평소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관광형 타복버스 운영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아일랜드"

■ 포천시에서 준비한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

10월 24일(월)부터 11월 6일(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시에서는 관광지 및 숙박업소 할인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포천 아트밸리 단체입장 요금 적용(관외), 신북리조트 이용료 30%할인, 교동장독대마을 사용료 20% 할인, 어메이징파크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입장 혜택, 허브아일랜드의 힐링건강체험 25% 할인과 펜션 10%할인된다.

또 허브비빔밥 10%할인, 베어스타운 객실 및 조식 패키지할인, 평강식물원 입장료 1,000원 할인, 더 파크 아프리카 뮤지엄 입장료 3,000원 할인 등 여행주간 동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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