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시 수질 측정 시스템 24시간 도입
상태바
수원시, 상시 수질 측정 시스템 24시간 도입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10.2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천리천 수질 측정 시스템 설치 (사진-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수질오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수질 측정시스템’을 송죽동 만석거와 매탄동 원천리천 매여울교 등 2개소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질 측정시스템은 수질을 측정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저장·송신하게 된다. 수질을 점검할 수 있는 여러 항목을 수시로 측정해 전체적인 수질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오염 사고를 미리 대비한다.

자동측정 항목은 △수온 △수소이온농도지수(pH) △전기전도도 △용존산소(DO) △탁도 △클로로필(엽록소 성분) 등 6가지이며 시스템에 수집된 자료는 시 환경정책과 모니터링 화면으로 자동 전송된다. 측정시스템은 태양열발전시스템으로 필요한 모든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기이기도 하다.

이봉하 수원시 환경정책과 수질보전팀장은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