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우조선해양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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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우조선해양 특별 세무조사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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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조사로 보여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다동 대우조선 사옥에서 회계와 재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조사를 전담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조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대우조선해양은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통상적으로 정기 세무조사는 5년마다 이뤄진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2014년 재무제표에 흑자라고 발표했다가 2015년도 영업손실 5조5000억원 가운데 2조원 가량을 반영해 적자로 변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은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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