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달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미래의 자연재해 변화에 맞는 대응을 위한 ‘지진대응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본부 회의실에게 20일 개최한 이번회의에는 김영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 등 24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경주 지진발생 현황 보고와 대응 방안, 미래 지진발생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토론,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민관협력위원회에 대한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은 국민행동요령 등에 따라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피해를 줄이는데 있어서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민·관 협력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지진대응은 여러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민·관 협력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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