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 장유3동(동장 배선영)주민센터는 지난 9월부터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여 관내 주민등록 신규 발급대상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 신규발급 대상자인 김해 율하고등학교 재학생(만17세) 2~3학년들의 학업 증진과 수험생활 중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주민등록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미연에 방지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재학생 중 100여명의 신청자를 모집하여 지난달 9월에는 20명이 발급서비스를 받았으며, 매달 1회씩 학교 측과 협의하여 학교일정 및 학업에 지장이 없는 날에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율하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업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워 방학등을 이용하여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하여 부담감이 컸는데, 이렇게 장유3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내에서 간편하게 주민등록증을 만들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배선영 장유3동장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통해 대학 입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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