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점상 재산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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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점상 재산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 김미연 기자
  • 승인 2016.10.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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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으로 실태조사반 구성 270개 일반 노점 실태 및 재산조사
7월 단체 노점 실태조사 결과-노점상 평균 재산액 6200만원
노원구가 구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생계형 노점 보호를 위해 일반 노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매일일보]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구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생계형 노점 보호를 위해 일반 노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4개조 8명으로 실태조사반을 편성하고 270여개 노점에 대해 31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내용은 노점 인적사항, 영업실태, 단체가입여부, 취급품목, 설치시점 등이다. 노점상에게 실태조사 목적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실태조사서와 재산조회 동의서, 금융거래 정보제공 의뢰서 등을 받는다.

11월에는 이들 노점상을 대상으로 200만원이상 금융재산과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노원구의 생계형 재산소득액 기준은 2인가구이하 3억원, 3인가구 3억 3천만원, 4인가구 3억 6천만원, 5인이상 3억 9천만원이하이다.

구는 재산조회 결과에 따라 재산총액에서 금융기관의 융자금과 사채 금액을 제외한 재산액이 생계형 재산소득액 기준 이하인 노점은 보행권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생계형 노점으로 허용·관리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기업형’ 노점은 전업을 유도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노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업형 노점은 물론 노점의 임대나 매매 근절을 위해 실태조사를 강화해 노점 실명제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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