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1일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하절기 동안 한강에 유입된 부유 쓰레기와 수중폐기물 수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청 및 춘천시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1600여명은 '용산 정수장부터 춘성대교'까지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특히, 춘천 특전사회봉사대, 잠수협회, 새마을교통 환경봉사대는 잠수장비를 동원한 수중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의암호호반어촌계에서는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수상 부유물질을 수거한다.
이날 각 시․군에서도 한강 본류 및 소하천 일대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강원도가 추진하는“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수변 정화활동 외에도 한강생명문화제, 한강 역사·생태·문화사진전 등을 2008년부터 한강유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한강유역 내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종합하는 생명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