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톱스타 3인방 춘천시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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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톱스타 3인방 춘천시청 방문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10.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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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화 “군함도” 촬영 중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톱스타 3인방 춘천시청 방문 최동용 시장과 환담하고 있다(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이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청을 깜짝 방문했다.

영화 ‘군함도’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등 톱스타 주연 배우 3인방이 춘천시청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와 함께 최동용 춘천시장과 환담을 갖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훌륭한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황정민은 “영화 촬영상 머리를 모두 깍아 실례를 무릅쓰고 모자를 쓰게 됐다"며 "세트가 군함도 섬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며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중기는 춘천 석사천을 걸어본 적이 있느냐는 최 시장의 질문에 "(영화) 캐릭터 상 살을 많이 빼야 해서 많이 걷고 있다"며 이어 “102보충대에서의 추억이 남은 곳으로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소지섭도 "조용하고 좋다"며 촬영장소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 시장은 “춘천으로서도 이렇게 훌륭한 배우분들이 한꺼번에 찾아 촬영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환영했다.

시장과 환담을 마친 배우들이 시청 주차장으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일부 시청 직원과 팬이 한꺼번에 환호하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함도는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춘천시 도심 옛 미군기지터인 캠프페이지에서 세트장을 짓고 영화의 상당 부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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