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 역세권 분양단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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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신 역세권 분양단지가 뜬다
  • 권민경
  • 승인 2006.09.22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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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1시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경원선, 경의선, 경춘선 등 개통, 교통이용 편리>
<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 광주, 이천까지 수혜>

[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최근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올해 어렵사리 전셋집을 구했다 하더라도 2년 뒤 다시금 하늘의 별을 따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되풀이 될 뿐이다.

반복되는 전셋집 구하기에 지쳤다면 경기지역 내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역세권 주변 분양단지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경원선, 경의선, 경춘선, 분당선 연장구간의 인근 분양단지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교통시설이 미흡했던 경기 일부지역에 향후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1시간 내외로 편해질 뿐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2월 경원선 개통에 이어 경의선, 경춘선 등도 2009년 이내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입주시점엔 이미 개통된 역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 이천 갈산 현진에버빌, 이천역 이용 가능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판교에서 시작해 이매동과 광주, 곤지암, 이천, 여주로 이어지는 53.8km구간으로 2007년 착공에 들어가 2011년 개통 예정이다. 전철 개통 시 경기도 여주를 비롯해 광주, 이천지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표 수혜단지는 이천역이 이용 가능한 갈산 현진에버빌. 35~56평형 4백5가구로 9월 20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갔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더불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도 2008년 개통예정에 있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 진다. 그 외에도 대우건설이 이천시 갈산동에 35~53평형 총 2백27가구를 10월중 분양할 계획에 있으며 전철 개통 시 이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소요산간 경원선 - 동두천 신창비바패밀리 동두천역 이용가능

경원선은 현재 의정부에서 동두천(구 동안역)을 지나 소요산으로 이어지는 24.7km구간으로 2006년 11월 시운전 후 2006년 12월 개통예정에 있다. 전철이 완공되면 동두천에서 1시간 이내로 서울 진입이 가능해진다.

대표 수혜단지로 동두천동 220-3번지 일대에 분양예정인 신창 비바패밀리다. 동두천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30~40평형 총 7백34가구로 올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2006년 12월 동두천역 개통이후로 분양일정을 미뤄 현재 분양시기는 미정. 그 외에도 의정부역 인근에 신도건설이 58~100평형 대형평형으로 90가구를 11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문산~용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 대표 수혜지역은 파주 운정지구
경의선 복선 전철은 2008년 문산~성산 구간이 1차로 개통될 예정이며, 성산역에서 용산역까지 연결되는 2차 구간은 2010년 최종 개통될 예정이다. 전철 개통 시 문산역에서 용산역까지 총소요시간은 40분 정도 예상.

경의선 개통 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은 운정역(개량역) 이용이 가능한 파주 운정지구 내 분양예정 단지들.

현재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한라건설이 40~95평형 총 9백37가구를 분양하며 오는 9월 21일 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외에 나머지 단지는 문화재발굴로 인해 사업이 2006년 말이나 2007년 이후로 연기된 상태.

벽산건설이 3천1백14가구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나 연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삼부토건, 우림건설은 2007년 상반기에 각각 1천8백가구, 5백30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망우~춘천간 경춘선 - 남양주 호평지역 노려볼 만

경춘선 복선전철화는 기존 경춘선을 수도권 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망우역에서 춘천역까지 이어지는 85.6km구간이다. 현재 45% 정도 공사가 진행된 상태로 오는 2009년 말 완공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화 대표 수혜단지로는 호평동 259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조합아파트 임광그대家.

33평형 단일평형으로 4백29가구를 지어 그중 1백64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 그 외에도 호평동에서 동양건설산업이 25~57평형 총 1천3백88가구 대단지 분양을 12월 예정하고 있다. 평내역을 차량으로 4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오리~수원간 분당선 연장 - 수원 인계 래미안 걸어서 수원시청역 이용가능

분당선 연장구간은 오리에서 기흥, 영통, 매탄을 지나 수원까지 이어지는 17.78km구간으로 2011년 개통예정이다. 더불어 분당선 연장구간 중 죽전과 신갈, 신갈과 기흥, 기흥과 영덕 사이에 3개역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이미 계획됐던 역과 동시에 개통할 예정.

대표 수혜단지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월 분양예정인 인계주공 재건축 아파트. 25~46평형 총 1천3백51가구로 그중 25,34평형 3백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2011년 개통 시 40여분이면 서울로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용인 마북동에 분양예정인 GS건설 34~56평형 3백22가구도 신갈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료제공: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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