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온실가스 감축률 전국기초단체 중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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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온실가스 감축률 전국기초단체 중 1위 달성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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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평가 결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감축률 1위를 달성해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이상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수) 대전 소재 통계교육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실시되며, 김해시는 최우수 감축기관(814개 기관 중 9위)으로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수상은 전체 814기관 중 감축률 상위 10개 기관을 최우수 감축기관으로 선정하며, 김해시는 기준배출량 대비 36.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감축률 9위,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감축률 1위를 달성했다.

주요 감축사례는 장유 소각장 폐열 발전량을 높이고, 청사 조명기기 및 냉·난방기를 효율이 높은 것으로 지속 교체하였으며, 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단열창호 등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또, 개별 전원에 절전형 멀티탭을 설치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해 조기 퇴근을 유도하고, 컴퓨터에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를 의무화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옥상녹화사업과 Cool roof 설치사업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건물 Cool roof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의식 개선 및 고효율 조명기구를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일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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