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국비 확보위해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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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국비 확보위해 총력전 펼친다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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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내년 정부의 살림살이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을 담은 2017년 정부예산(안)이 지난 9월초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로 10월말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와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에 허성곤 김해시장과 TF팀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계획된 금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때에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허 시장은 정부 예산을 최종 확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해시의 현안사업을 가장 많이 심의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김해시가 신청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사업은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80억원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247억원 및 건설비 정산분 97억원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80억원 ▲이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예안리고분군 정비사업 23억원 등이다.

한편 허성곤 김해시장은 5월에 국토교통부, 환경부에 이어 6월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였고 이날 국회를 방문하는 등 취임 초기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회를 방문한 이날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과 김경수 의원이 허 시장 일행과 동행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을 동료 의원에게 설명해 국비 확보에 힘을 실어주었다.

허성곤 시장은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이 의결되는 12월초 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의 현안사업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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