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9일 쓰촨위성TV와 강원먹거리를 주제로 한‧중 공동프로젝트 “맛탐한국” 제작‧촬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쓰촨위성TV는 천혜의 비경을 갖춘 판다와 삼국지의 고향으로, 라디오 채널과 10개의 TV 채널를 보유하고 있으며, 8천만명이 넘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주요 채널이다.
이번 촬영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를 포함 3개 지역에서 한·중 셰프와 강원동해 출신 개그맨 김지민과 지상렬, 김규종 등 연예인이 출연하여 그 지방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그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촬영 팀을 평창과 강릉 두 팀으로 나눠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주문진 수산시장, 드라마 신사임당과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경포대와 해수욕장 등 강원도의 매력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쓰촨위성TV ▲ 프로그램명 : 한·중 공동프로젝트“맛탐한국” ▲ 방영시기 : 11월 중순 ▲ 주요내용 : 한·중 셰프와 한국연예인이 한식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맛기행 프로젝트이다.
맛탐한국 출연자 및 요리대결은 ▶ A팀(평창) : 완시, 김지민, 황요한, 판판( 요리대결 메인 재료 : 메밀 / 부재료 : 한우) 메밀 꽃필 무렵(메밀식당) ⇨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 대박식당(한우맛집) ▶ B팀(강릉) : 지상렬, 김규종, 남성렬, 짱지앙윈(요리 대결 메인 재료 : 홍게 / 부재료 : 각종 해산물) 경포대 ⇨ 경포해수욕장 ⇨ 주문진 수산 시장 ⇨ 대영유통(홍게식당)에서 진행한다.
김용철 대변인은“한국연예인을 활용한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인 전통메밀음식, 대관령한우,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바다의 맛을 중국 안방에 널리 알리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드라마촬영지, 경포해수욕장 등 관광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인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