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생 벼 베기 탈곡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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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등생 벼 베기 탈곡체험행사 마련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10.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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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텃밭 내 토종 논에서 성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7일 공동체텃밭 내 토종 논(상일동 145-6)에서 관내 성일초등학교 학생들과 토종 벼 베기와 탈곡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토종동우회 강동토종지킴이 회원들 주축으로 진행됐다. 토종 밭과 논으로 이루어진 토종농장은 종자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강동토종지킴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직접 채종한 토종씨앗과 전국 각지에서 회원들이 수집한 토종씨앗 200여 종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씨앗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날 지난 봄에 직접 심은 토종 벼를 낫으로 베며 발탈곡기와 홀태 등으로 탈곡하고 쌀이 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벼베기·탈곡 등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수고와 정성을 알게 되고, 수확의 체험을 통해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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