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다문화 사업과 정책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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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다문화 사업과 정책 발전방안 모색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6.10.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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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관련 기관 실무자 및 결혼이민자 간담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청에서 지역의 다문화 관련 기관 실무자와 결혼이민자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간담회는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시행중인 다문화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계양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간담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 계양경찰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북부고용센터,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의 실무자와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시설의 실무자를 비롯해 종교시설, 여성단체, 사회적기업,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했다.

참석자 중 한국에 거주한지 2년째 되는 결혼이민자는 “직업훈련,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와 관련된 많은 지원을 받아 이제는 외국어 강사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결혼이민자가 어느 기관에서 어떤 지원을 하는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문화 관련 제도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각 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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