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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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10.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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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서울시 중구 라비두스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센터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서 ‘제6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지자체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인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자체,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원도는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13350ha에 30534천본 조림을 실행하였으며, 4년간 지속적으로 국민참여 나무심기를 진행하여 172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기후변화 인식제고에 힘썼다. 또한 생활권에 쌈지숲 등 도시숲 134개소 조성, 매년 60km 수준의 가로수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10000여명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추진과 국민들의 의식 제고에 기여해왔다.

이어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3번지(4.5ha)를 전국 최초로 산림탄소상쇄사업지로 등록하는 것을 비롯하여 38건(2,102ha)의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완료하여 전국 89건 대비 43%를 점유하는 등 기후변화 대비 산림탄소상쇄제도 이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저탄소 사회 구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시녹화운동’전개, 도시숲 확충, 국민참여 나무심기 등 효과적인 녹색공간 확대정책을 통한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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