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0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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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0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개최
  • 송훈희 기자
  • 승인 2016.10.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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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는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달맞이극장, 중앙광장,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 상록수영화제 10주년이 되는 해이며, 혼(spirit), 꿈(dream), 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개최하는 ‘상록수영화제’ 는 호국정신, 개몽정신, 사랑나눔 정신을 선양하는 영화제로 인간중심의 휴머니즘 영화제다. 

영화제는 국내외에서 응모한 250여 편의 영화 중 엄선된 30편의 수상작과 함께 우수 초청영화, 초청작품 10편이 동시 상영되고, 15일에는 원로배우 ‘신성일’ 특별 초청 회고전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비탈리 만스키감독의 북한판 트루먼쇼 ‘태양 아래’, 장나라, 임지령 주연의 ‘一起飛’(Flying with you), 국내 미개봉 중국영화 ‘Looking for the Holy Land’(성지를 찾아 2016.)를 특별 상영한다.

15일 개막식은 인기가수의 개막축하 및 영화음악 OST, 심포니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밤의 보기 드문 영화잔치로 가족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인기 영화배우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포토타임행사에는 특별 수상자, 감독 및 배우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창의성과 실험성이 강한 수준 높은 수상작품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1.2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EBS방송, 경인방송(OBS) ‘꿈꾸는 U’에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시상식에는 영화발전 공로상과 상록수영화제 발전공로상을 비롯해 호국상, 교육상, 봉사상 등으로 영화제 집행부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15일 오전부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꿈의 오디션(상록수다문화영화제 영화주제가 실버노래자랑)에서는 안산시민들의 열정과 끼를 펼쳐 보일 예정이며, 15일 저녁 8시부터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되는 영화음악 OST 심포니 콘서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 10여 편을 현장감 있는 라이브로 연주한다.

상록수영화제와 공동주관하는 제37회 경기예술제는 탈렌트 이지영의 작품 설명과 사회로 미녀와 야수ost. 사운드 오브 뮤직ost, 여인의 향기ost, 쉰들러리스트ost, Amazing Grace,  Sabre Dance –khachaturian, You raise me up 등 아마빌레 앙상블(현악4중주)의 연주로 주옥같은 영화음악 ost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제10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는 창의성, 실험성 강한 영화제 수상작을 마음껏 볼 수 있고, 관객들이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외 장·단편영화 수상작품, 예술 영화 등 40여 편을 4일간 무료 상영해서 풍성한 가을밤의 영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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