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개市 상생협력 방안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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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개市 상생협력 방안 전문가 포럼 개최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6.10.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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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10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평택항과 연계한 3개市 상생협력 발전방안 연구용역」전문가포럼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인접한 아산시, 당진시와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포럼 및 시민설명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시.도의원, 시민단체, 시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그리고 관련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15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상생협력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시민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사업순위선정 결과 분석, 3개시 공동협력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인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공재광 평택시장도 “3개 시가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자치단체는 유지하면서 3개 시가 통합광역시 형태로 가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좋은 사례임을 제시하면서 정치적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심도있고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책임연구원은 “3개 시 지역 주민인식 및 전문가 조사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협력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3개시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를 고민하고 보완하여 최종보고에 임하겠다”고 설명했으며,

박환우 평택시의회 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하여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친환경에너지공동사업, 해안도로 마라톤풀코스, 어민들을 위한 치어방류사업 등 우선 민간협력사업이 가능한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장기적인 상생협력방안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행정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처럼 3개시 통합광역체제 전환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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