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10일 동문2동 종합청사 설계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을 공개했다.
이 공모는 동문2동 청사를 종합행정의 구현과 주민화합은 물론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모한 결과 서산시뿐만 아니라 충남 천안시, 경기도 성남시 등 타 지역에 위치한 업체에서도 응모해 시는 지난달 29일 중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에 천안시 종합건축사무소 A-PEC(대표 이병대), 우수작에 서산시 화담건축사사무소(대표 박성훈), 가작에 ‘건축사사무소 귀인(대표 김기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중 우수작에게 상금 1,100만원 가작에게 상금 800만원이 표창장과 함께 수여됐으며 특히 당선작에게는 2억 9,400만원의 동문2동 종합청사의 설계권이 우선 부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문2동 청사를 특색 있고 품격 높게 건축함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율지6로 6 일원에 건축되는 동문2동 종합청사는 사업비 56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2163㎡, 대지면적 737㎡에 지하1층 규모로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9월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고 2018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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