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태풍‘차바’로 문화재 피해 21건 발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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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태풍‘차바’로 문화재 피해 21건 발생 확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0.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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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주와 남부 해안을 통과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오후 5시 현재 21건의 문화재(국가지정 11, 시도지정 10)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자치단체와 협력해 태풍 대비태세를 갖추고 문화재 피해 여부를 점검해왔다.

태풍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었던 제주도에 집중돼 나타났으며, 피해 현황은 성읍민속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188호) 내 16채의 초가이엉 일부 훼손, 제주 목관아(사적 제380호) 주변 배수로 훼손, 천연기념물 구역 내 수목 피해 등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등을 시행하는 한편, 피해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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