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태풍 ‘차바’에 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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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풍 ‘차바’에 또 피해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0.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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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피해복구지원금 이어져

[매일일보]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옥마을과 문화제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경주에 태풍 ‘차바’가 또 피해를 입혔다.

지난 4일 오후부터 태풍 차바의 간접영향권에 든 경주는 5일 오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 까지 순간 최대 풍속은 오전 11시 53분 23.8m/s 이었으며, 평균 강수량은 오후 2시 기준 126.2mm 였으며, 지역별 최대강수량으로는 오전 11시 외동이 76mm를 기록했다.

지진 피해 복구가 한창인 경주는 태풍 차바로 인해 산업단지 토사유출, 외동~양남 국도, 외곽도로 침수 및 토사유출, 과수 낙과 등 영농시설과 농경지 침수, 차량 3대 유실, 소하천 범람, 제방 및 상수도관 유실, 지하차도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진피해를 집적 입은 한옥지구는 기와지붕을 덮었던 천막이 태풍의 바람에 날려 훼손돼 누수와 기와 낙하 등의 피해가 발생해 한옥의 기와지붕 수리 등, 완전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한편 지진과 태풍, 연이은 자연재해를 입은 경주시에는 전국 각개각층에서 지원하는 복구지원금이 지난 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풍산그룹(회장 류진)은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경주 시민에게 용기를 전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주시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인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풍산그룹은 우리나라 최초의 탄약생산공장인 안강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 및 자주국방에 기여여하고 있다.

전국 동주도시교류협의회 총무 오시덕 공주시장 또한 지난 5일 경주 하이코를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지진피해 의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동주도시협의회는 전국 시군 명칭에 ‘주(州)’가 포함된 15개 시군이 각종 축제나 행사 시 민간부문의 교류증진과 회원 도시의 대표축제 개최 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의 공동번영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03년 6월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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