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2016 참가…배터리로 미래 변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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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터배터리 2016 참가…배터리로 미래 변화 선보여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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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 전시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이 전시된 LG화학 인터배터리 2016 부스. 사진=LG화학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LG화학이 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6’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들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4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퓨처링 에너지 시티’라는 컨셉을 통해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공개한다.

먼저 LG화학은 ‘소형’,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총 3개의 섹션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 관람객들이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의 모습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소형 존(IT&New Application Zone)’에는 곡선 형태의 IT기기에 최적화된 ‘커브(Curve)’ 배터리와 스마트워치용으로 제작된 육각형태의 ‘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어떠한 형태의 기기에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커브’ 배터리는 LG화학의 고유 제조 기술인 ‘스택 앤 폴딩(Stack & Folding)’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곡면 형성 시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성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드론용 배터리와 성능 및 안전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NASA에 공급하는 우주복용 배터리 등도 전시한다.

‘자동차 존’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적용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입증된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다양한 모듈들이 실제 전기차(아이오닉 일렉트릭)와 함께 전시된다.

‘에너지저장장치 존’에는 기존 제품 대비 출력과 에너지밀도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ESS용 배터리 셀과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6.5’를 비롯해 가정용부터 대규모 전력망용까지 세계 곳곳에 설치되어 미래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세계 최대 에너지 용량인 4.8MWh 규모의 ESS를 1개의 컨테이너에 구현한 전력망용 솔루션도 전시한다.

또한 주택용 ESS 신제품인 New RESU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시회인 Intersolar europe 2016에서 ESS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첨단 배터리는 물론 이를 적용한 완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배터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LG화학 배터리가 변화시킬 우리 미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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