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이슈] 이은권 새누리 의원 “국내 핵심인재 해외유출 심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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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 이슈] 이은권 새누리 의원 “국내 핵심인재 해외유출 심화돼”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6.10.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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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학자들과의 진실한 소통 통해 대책 마련해야”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은권 새누리당 의원이 4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핵심인재의 해외 유출의 증가에 대하여 지적했다.

미래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핵심인재의 해외 유출이 2010년 8080명에서 2013년에는 8931명으로 증가 했다.

이에 대하여 얼마 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이공계 이공계 박사 100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외 취업을 고려하겠다.’ 는 응답이 절반(47%)에 육박한 반면 ‘국내에 남겠다.’는 답은 31%에 불과 하였다. 그리고 이공계 박사들이 해외로 취업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이유로 “연구시설과 연구 환경이 좋아서”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이공계 두뇌 유출의 경향성이 지속되는 원인으로 “지나친 단기 실적주의와 연구의 독립성이 보장되기 어렵다(59%)” 그 다음으로“국내일자리 부족(41%)”, “선진국보다 열악한 처우(33%)‘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수십 년 간 대한민국은, 과학에 바탕을 둔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다시금 4차 산업발전의 혁신으로 디지털 혁명시대와 기술 빅뱅시대를 맞고 있는 이 때에,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는 대한민국은 이를 주시하면서 전략적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미래부와 담당기관인 원장님께서 과학자들과의 진실한 소통으로 국가의 인재가 해외를 빠져나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만들어서라도 그에 따른 대책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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