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개천절인 3일 해도공원에서 가을 하늘을 무대로 수많은 연들이 경연을 펼치는 ‘제13회 포항 연날리기 한마당’이 열렸다.

한국민속협회 학생 꼬리연 만들기?날리기 교실, 유치부/초등부 사생대회, 행운권 추첨, 국내?외 대형 창작 연과 스포츠 연 시연, 마술체험 등으로 구성된 행사 중 꼬리연 높이 날리기 대회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재료를 이용해 연을 직접 만들어 경기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대형 창작연과 국내?외 스포츠 연 시연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볼거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청소년수련활동연구소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각광 받는 다양한 스포츠 카이트 시범과 시민들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