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가입 회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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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가입 회원 급증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0.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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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상용고객 우대제도(FFP)인 ‘리프레시 포인트’가 빠른 속도로 회원을 늘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항공사는 지난 10개월간 리프레시 포인트를 운영하면서 약 75만3000명이 새롭게 회원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리프레시 포인트의 모태였던 ‘JJ클럽’을 2006~2015년 말까지 운영하면서 가입자수 약 257만명을 확보한 것에 비해 증가세가 가파르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JJ클럽보다 적립률을 높이고 사용범위를 확대한 제도다. 항공권 구매금액 10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한다. 항공권 예매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때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처럼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야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쉽게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리프레시 포인트를 사용해 항공권을 결제한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이후 12월까지 595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분기 2054건, 2분기 2554건, 3분기 4866건 등으로 증가했다.

오는 4일에는 1만번째 리프레시 포인트 이용고객이 나올 예정이다. 1만번째 이용고객에게는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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