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삼성물산 1위
상태바
건설사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삼성물산 1위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09.2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부영 뒤이어
건설사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의 본사 판교 사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국내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내 건설사 16곳의 빅데이터 780만763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커뮤니티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건설사 브랜드 빅데이터 1113만5997개와 비교해보면 25.37% 하락한 수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사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건설사 브랜드평판 9월 순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부영,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금호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삼성물산 브랜드는 참여지수 65만2560 소통지수 65만1519 커뮤니티지수 31만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50만5324로 분석됐다. 지난달 삼성물산 브랜드평판지수 180만5369와 비교하면 16.62% 하락했다.

2위 현대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24만4440 소통지수 53만5491 커뮤니티지수 26만921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100만840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현대건설 브랜드평판지수 162만1196와 비교하면 37.80% 하락했다.

3위 대우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15만480 소통지수 40만7088 커뮤니티지수 20만139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3만3878로 분석되었다. 지난달 대우건설 브랜드평판지수 103만6629와 비교하면 29.21%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9월 건설사 브랜드 평판분석 결과 삼성물산이 3개월 연속 1위로 분석됐다”며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긍부정 분석을 보면 부정적 비율이 높아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소장은 “저유가 등으로 해외건설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급공사까지 줄어들고 있는 것이 건설사들의 브랜드 평판을 하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