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녹십자, 기부프로그램 ‘매칭그랜트’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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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녹십자, 기부프로그램 ‘매칭그랜트’ 자리매김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6.09.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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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참여 임직원 2천 명 넘어…자원봉사활동 병행까지
녹십자의 ‘매칭그랜트’에 참여한 임직원이 후원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녹십자는 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의 월별 참여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매칭그랜트’를 시행 중인 가족사 전체 임직원 수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전국구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녹십자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후원대상자들의 사연을 읽고 직접 후원대상과 금액을 선택해 1:1 결연을 맺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임직원이 후원대상자의 가정 및 해당기관을 방문해 나들이를 가고, 고충사항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자원봉사활동도 병행 중이다.

2008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최병국 녹십자 차장은 “실제로 후원할 대상자의 사연을 읽고 직접 방문해 소통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작은 기부가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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