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화성 동탄에 뉴스테이 첫 진출
상태바
SK건설, 화성 동탄에 뉴스테이 첫 진출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09.28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 공급… 그룹 차원 첫 뉴스테이 단지 지원 사격 돋보여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SK건설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나선다.

28일 SK건설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기 화성시에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공급이 실시된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특이점은 일반 분양 아파트가 아닌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단지라는 점이다.

현재 시공능력평가 상위 11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9개사가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했거나 참여를 검토중인 상황인데 SK건설도 이번에 처음으로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경기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2가구 △84㎡ A형 92가구 △84㎡ B형 299가구 △84㎡ C형 96가구 △84㎡ D형 377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가 들어설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에는 SK뷰파크 1차(1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했고, SK뷰파크 2차(1196가구)와 대림산업(1387가구), 롯데건설(1185가구) 등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1086가구)와 두산건설(999가구 예정)이 입주를 완료하면 약 8000여 가구에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 관계자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동탄신도시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사업인만큼 SK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도 돋보인다.

SK그룹 연계 카드혜택과 SK텔레콤 스마트홈,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약 3만4000여권의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건설 전자책 도서관 등 SK그룹과 연계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뉴스테이 단지로 입주자들의 선호에 따라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갱신 시 보증금을 변경할 수 있는 임대조건 선택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월세가 부담스러운 경우는 임대보증금을 올리고 월임대료를 낮출 수 있고, 반대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는 월 임대료 비율을 올리고 임대보증금을 낮출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평형과 주택형 별로 5가지 임대 조건이 제시되고 입주자는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신동탄은 동탄신도시는 물론 영통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어 인근 거주자들의 거주선호가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SK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입지와 특화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