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다문화 토크쇼’...메콩강 인근 국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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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다문화 토크쇼’...메콩강 인근 국가편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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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열린토크쇼’ 포스터.<관악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다문화 전문 사회적기업 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와 함께 ‘다문화 토크쇼-메콩강 인근국가 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시안허브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강 인근 국가에 대한 오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캄보디아 대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인 이 날 행사는 ‘한국과 메콩강 인근지역 국가의 차이점’을 주제로 △다문화다큐 영상 상영회 △다문화열린 토크쇼 순으로 29일 오후 5시~7시까지 관악구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패널로는 김영섭 회장(전국다문화협동조합), 마킨메이타 대표(수원이주민센터), 임정진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이정민 강사(베트남), 최유정 강사(캄보디아)등이 참석한다.

한편 관악구에는 결혼이민자 1800여 명 등 다문화가족 7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많다.

구는 특히 초기 결혼이민자가 많아 아시아허브와 함께 ‘한국어 무료 교육’, ‘통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 ‘가족상담 및 교육’ 등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다문화가정의 정다운 이웃” 이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가정복지과(02- 879-61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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