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6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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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6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6.09.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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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경쟁력 제고 위한 변화의 자리 마련
여수시 제공

[매일일보 리강영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7일 돌산읍 둔전단지에서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기 위한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최근 몇 년 간 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1인당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재고량도 늘고 있는 실정으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적정 생산량 유지와 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전략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쌀 생산 핵심기술과 저비용 생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지속가능 유기인증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3개소 13.7ha에서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모델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논직파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최고의 품종을 선발하고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벼 품종 비교전시포(시범농장)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벼의 단순 재배에서 쌀 생산’으로 농가의 인식을 변화시켜 다양화된 쌀 시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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