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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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추진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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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형 지역편의시설 ‘부천옥길 행복주택’ 연말 착공
부천 옥길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주요 특화시설.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육아환경을 대폭 개선한 가족친화형 행복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8일 사업계획승인을 득한 부천옥길 A4블록은 오는 12월 착공 예정으로 부천시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이자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대상지구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천시의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젊은이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여 거주 안정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택인 ‘복사골 제로 주택’과 병행 추진된다.

LH는 부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중심의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도입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가족친화형 주택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주거만족도와 가장 밀접한 여성의 입장에서 가족친화형 주거공간을 계획하기 위해 지난 4월 여성건축사 대상 특별설계공모를 실시했다”며 “당선안을 바탕으로 여성건축가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설계했다.

이번 가족진화형 행복주택에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 나눔터, 지역아동센터시설이 계획돼 엄마와 아이를 위한 특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여성안심 무인 택배실,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원, 유모차의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 통합형 데크 주차장 등과 같이 여성 입장에서 계획된 편의시설들이 제공돼 다른 일반 주택단지와 차별화 되는 강점을 지녔다.

LH 관계자는 “부천옥길 행복주택의 보육중심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들도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설계된 다양한 편의시설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행복주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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