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공간인 일자리카페를 오는 10월말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성 장소는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화갤러리 카페 ‘수다’ 로 (성동구 상원6나길 22-11,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문을 연 곳이다.
이 곳은 수제화 장인이 만든 구두가 전시돼 있어 수제화를 구경하면서 구매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성수동은 최근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카페 ‘수다’ 역시 청년층의 방문이 많아 이 카페 내에 청년을 위한 취업 지원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성동구 일자리카페에서는 특성화고생을 위한 이력서 및 자소서 클리닉, 관내 대학생을 위한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특강을 주 1회 이상 제공하고 성동구 청년 취업 멘토단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 내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업의 채용 정보와 취업 특강,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제화갤러리 카페 ‘수다’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파워스탠드에도 일자리카페를 조성해 더 많은 청년 구직자가 더 편리하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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