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없는 올림픽을 위한 유네스코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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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없는 올림픽을 위한 유네스코 회의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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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9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 의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 의장단 회의’는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의 결과로 신설된 회의이다.

올해 3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이자 부의장국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포츠 청렴 및 반도핑(Sport integrity and anti-doping)’을 주제로,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케냐를 포함한 영국, 일본, 핀란드 등의 참석자들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8일 오전 당사국총회 부의장인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한국도핑방지기구가 각각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반도핑’과 ‘우리나라의 스포츠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가 끝나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참석자들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과 주요 시설에 대해 간단한 요약보고(브리핑)를 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이번 회의에서 도핑 방지 활동의 성과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성공적인 도핑 검사 수행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올해로 종료되는 대한민국의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임기(’14년~’16년)를 연장하기 위해 참가국들에 이사국 재진출을 위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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