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올림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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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올림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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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사드-광화문 뮌 나의평창,나의 올림픽 <사진=문체부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5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온 국민의 기대와 열정을 한데 모으고, 전 세계가 다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올림픽의 날개를 단다.

문화올림픽이란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활동을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 프로그램.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올림픽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 한다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가이드에 나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500일 전인 2016년 9월 27일 부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인 2018년 3월 18일까지 전국 각지와 세계 주요도시, 온라인을 무대로 ‘평창문화올림픽’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올림픽은 △문화로 모두가 즐기는 올림픽, △미래세대의 참여와 영감, △새로운 아시아, 평창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문화올림픽의 출발을 알려주는 것은 올림픽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이다. 9월과 11월, 각각 일주일간 7명의 미디어예술가가 광화문과 고층건물을 디지털캔버스로 삼아 비추게 될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에 이어, 아리랑을 주제로 한 댄스 플래시몹이 서울역과 광화문 광장, 천안 흥타령 축제 등의 현장을 찾는다.

문체부는 대회 500일 전, 365일 전, 100일 전 등 주요 시점마다 카운트다운 문화행사의 장소와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며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가꿔 갈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국제협력사업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강릉 관노가면극, 횡성 회다지소리, 양구 두타연의 4계 등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드러내는 ‘1시·군 1문화예술 행사’가 세계인을 맞을 채비를 서두른다.

평창문화올림픽 무대에 올려질 횡성군 회다지놀이 공연 장면 <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문화와 스포츠는 하나”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평창문화올림픽을 통해 전통과 첨단이 흥겹게 어우러지고, 인류 평화와 공영을 위한 소중한 가치들을 남김없이 빛냄으로써 대한민국이 문화리더십을 발휘하고,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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