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원봉사대학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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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원봉사대학 교육 실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6.09.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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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8일…재난재해 시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마포구가 27, 28일 양일 간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6 마포구 자원봉사대학’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자원봉사대학 교육.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7, 28일 이틀 간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16년 마포구 자원봉사대학’을 실시한다.

구는 자원봉사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고 자원봉사의 올바른 가치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대학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대학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약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요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재난재해라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재난재해 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소통 등의 심리이해 소통기법 뿐 아니라, 재해현장에서의 자원봉사에 대해 심도있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한성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자원봉사 공감, 긍정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치고, 김찬호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 부센터장의 ‘감정소통과 마음의 문법’ 강연이 뒤를 잇는다.

특히 28일에는 이번 지진피해로 더 이상 한반도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시 자원봉사자로 활동 할 수 있는 방법을 김삼렬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장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남을 위할 줄 아는 이타심을 가지고 하는 선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봉사에 대한 소중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마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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