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능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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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능인 찾는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9.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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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열려
지난 ‘제16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국내 최고 건설기능인을 찾기 위한 ‘제24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14개 직종 239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했다.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들은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등 14개 직종에 출전해 그동안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증 및 산업연수 등 특전이 제공된다. △각 직종별 1위 입상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2·3위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받는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40~50대가 전체 출전자의 60%이상에 해당하는 14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푸집, 도장, 측량 등 7개 직종에 여성 근로자 36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기능경기대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부·고용부·건설근로자공제회·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며,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

건단련 관계자는 “건설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숙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건설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자 이런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제7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공모전과 전시회가 열리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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