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는 23·24일 양일간 진행되는 ‘2016년 연세대 vs 고려대 정기 대항전(연고전)’을 생중계 방송한다고 밝혔다.
에브리온TV는 연고전을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방송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계 스포츠 전용 방송 채널인 STN(채널1)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연고전은 매년 9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소속의 5종목 운동부 선수들이 맞붙어, 박빙의 결과로 화제를 끌고 있는 대학교 축제다.
에브리온TV에서는 연고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가 방송될 예정이다. 연고전 첫날인 23일 오전 11시에는 야구 경기, 오후 3시 농구 경기, 오후 5시 아이스하키 경기가 생중계로 방송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오전 11시 럭비 경기, 오후 2시 축구 경기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경기마다 STN의 전문 스포츠 해설자가 방송을 중계할 예정이다.
에브리온TV는 이번 정기 연고전과 같은 대학교 관련 콘텐츠를 방송하는 것 외에도, ‘연세대학교 교육 방송국 YBS’ 등의 대학교 방송국 채널 수급을 확대해, 대학 진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에브리온TV는 대학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대학 방송 채널 라인업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현재 에브리온TV에 있는 대학 채널 외에도 다양한 대학교 방송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 연고전 방송은 PC, 스마트폰,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에브리온TV 앱 1번 STN 채널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