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 2.0’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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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 2.0’ 서비스 진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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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리뉴얼된 모바일전자지갑 ‘클립(CLiP)’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KT는 통신사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CLiP)’의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클립 2.0으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립은 고객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빠른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국내 모바일 전자지갑 최초로 잠금화면이나 홈화면에서 터치 한번으로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UI기능인 ‘퀵클립’ 서비스를 내세웠다.

또, 클립(CLiP)의 가장 큰 차별점인 CLO기반의(신용카드 연계 혜택) 고객 맞춤형 혜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메인화면의 디자인을 지갑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각종 멤버십카드, 신용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I를 전면 개편했다.

클립은 모바일 전자지갑 최초로 고객의 성별, 연령, 관심업종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매장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로 멤버십 혜택, 쿠폰, 이벤트 정보를 따로 조회하지 않아도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추천받은 매장과 관련된 멤버십 혜택, 신용카드 혜택과 쿠폰, 이벤트 정보를 편리하게 한번에 모아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클립을 통해 고객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가맹점 정보와 함께 영수증 형태로 보여주는 ‘스마트 영수증’을 제공하며, 국세청 ‘현금 영수증’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생활 밀접형 고객혜택을 위해 ‘전자 스탬프’ 기능을 강화한다. 이미 적용한 BC스탬프, 단골플러스 외 도도포인트를 추가 적용해 약 11만 가맹점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 ‘전자 스탬프’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클립 서비스 사용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클립포인트’ 서비스와 전국 7만여 개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휴대폰 소액결제 기반 ‘모바일바코드결제’와 BC카드 기반 ‘BC Pay’ 결제기능을 제공한다.

KT는 클립2.0 리뉴얼을 기념해 22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럭셔리 소형차인 BMW 미니 쿠퍼를 비롯해 총 8282명에게 CJ ONE 포인트, 롯데 L포인트,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등 1억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은 각종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클립 하나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최적의 소비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클립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등 앱마켓에서 업데이트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신3사 통합 앱스토어인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 애플 앱스토어는 10월초 서비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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