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비 등 외부재원 39억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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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비 등 외부재원 39억여원 확보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9.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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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도 전경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2017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하는 이 사업에 해뜨는 바닷길 웅도 체험마을 조성, 아름답고 안전한 섬(우도) 호안 조성, 고파도리 도로시설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5억2천만원과 도비 4억4천만원 등 총 3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외부재원을 유치하고자 시에서 추진했던 적극적인 두품·입품·심품·손품·발품의 5품 행정과 치밀한 실천전략의 결과물이며 우선 시 담당부서에서는 이 사업의 유치로 서산시에 가져올 수 있는 청사진과 체계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사업 평가위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샀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잔뼈가 굵어 중앙부처 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관계자를 만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역량강화,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여가활동 등의 생활편익을 제공하게 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주민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도서주민과의 나눔과 소통이 있는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2017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서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서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 수렴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열린 소통행정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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