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강원도 삼척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장치(사업장 내 주요 광산장비 12종의 가동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를 구축,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및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인력이 감축된 상황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치 구축에 9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석탄공사는 2007년부터 중장기 광산설비 개선사업을 시작해 배수 처리 펌프 시설의 경우 100%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갱내 운반을 담당하는 권양기의 경우 80%가량 무인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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