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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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예매 시작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9.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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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진에어는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예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노선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는 직항 노선이다.

인천~케언스 노선은 오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약 2개월간 주 2회(수·토) 스케줄로 운항된다.

진에어는 장거리 비행임을 고려해 중소형 항공기 대신 393석 규모의 중대형 B777-200ER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한다. 이 항공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형급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인천~케언스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왕편 ‘LJ659’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케언스에 다음날 오전 7시 정각에 도착한다. 복편 ‘LJ660’은 케언스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기존 호주 케언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이상 경유해 약 15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진에어 직항을 이용하면 약 8~9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 항공권은 총액 기준으로 왕복 99만2000원부터 판매되며, 진에어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운임은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장거리 노선 특성에 맞춰 따뜻한 식사를 포함, 총 두 차례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료 서비스인 ‘지니 플레이’ 서비스를 운영해 승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진에어가 제공하는 국내외 인기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B777-200ER의 전체 393석 중 48석은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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