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파푸아뉴기니와 수력자원 상호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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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파푸아뉴기니와 수력자원 상호 협력 MOU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9.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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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은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회담실에서 파푸아뉴기니 공공부(사회간접자본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와 ‘수력 자원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우리나라 2016 글로벌 인프라펀드 협력 콘퍼런스(GICC) 참석차 방한한 파푸아뉴기니 측과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사업을 검토 중인 남부발전의 관심사가 일치, 협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남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도서국가 파푸아뉴기니는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에 달할 만큼 많고, 하천도 많아 수력발전이 용이한 곳이다. 일평균 일조량도 풍부하고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과 가스복합 등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곳이기도 하다.

현재 전체 국민의 10% 정도만 전력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2030년 인구 70%까지 전력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최근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한 시설 개선, 비즈니스 전략 등을 모색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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