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LS전선은 1일 ‘사내 벤처’를 출범하고 온라인 케이블 판매, 무선전력전송,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고관리 등 3건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사내 벤처의 도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창조적인 기업 문화와 기업가정신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에게는 숨은 역량을 발휘하고 그 성과를 회사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4월 사내 공모를 통해 40여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시장 진출 가능성과 기존 보유 역량 등을 검토해 3건을 최종 확정한 것.
사내 벤처 제도는 연간 2회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각 사업팀은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최대 3년간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큐베이팅 완료 후 사업 가치에 따라 금전적 보상과 신규 법인 설립에 대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온라인 케이블 판매 사업’은 B2B 온라인 마켓을 활용하여 제조업체 및 도소매 업체 대상의 케이블을 판매를 목표로 하고, ‘무선 전력전송 사업’은 산업용 기기 제품 등에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력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모듈을 공급을 모색한다. 또 ‘사물인터넷 재고관리’ 사업은 모바일로 실시간 재고 수량 및 위치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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